근황+키로콤 우서짐 썰

5살vs5명, 샴푸 챌린지


안녕하세요!

벌써 7월도 막바지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열심히 마감 중이랍니다. 소장본과 굿즈 판매는 오픈되는 대로 이쪽에 재빠르게 공지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신작 작업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간이 안 날 것 같네요. 쓰고 싶은 건 많고, 플롯도 이것저것 짜 놨는데 ㅠㅠ 괜히 드롭박스 파일 뒤적거리면서 훌쩍이고 있어요. 

개중에 예전에 몇 만 자 정도 써 놓은 짧은 글 (1-2권 정도) 하나가 있는데요. 어떻게든 시간을 짜내면 짬짬이 단권짜리는 쓸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마감이 없으면 이것도 안 쓰겠죠. 포타나 조아라에 한 달에 한두 편씩 올리면 어떻게든 완결까지 쓰지 않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요즘입니다.

신작을.. 신작을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요. 나름대로 꾸준히 부지런하게 신작을 내면서 지내서 그런가. 신작 작업을 반 년 이상 안 하고 있으면 괜히 혼자 불안하달까요. 아무도 뭐라고 안 했는데 (....) 사실 쉼 없이 달리느라 좀 지친 듯하여, 일부러 이런저런 일정 더 많이 잡으면서 신작 작업을 한 템포 쉬어가려고 했으나! 성격상 그게 안 되나 봅니다.  


주절주절 근황은 이쯤하고, 메일로 요청 받은 썰을 작성하여 들고 와 보았습니다. 

키로콤과 우서짐 썰입니다! 


1) 5살 vs 5명

5살 최현 vs 최현 5명 - 영준이의 선택은?

: 고민하다가 최현 5명 고를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최현이 다섯이나 있다고? 나 죽으라는 거야? 다섯 명 다 나한테 달려들 거 아니야; 라고 너무 당당하게 자신하는 어느새 자낮 타이틀을 집어던진 곽영준.

하지만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고서는 최현 5명을 고를 거예요. 5살 최현은 야구를 못하니까요. 현이의 모든 모습을 좋아하지만, 야구할 때를 가장 좋아하는 영준이입니다. 현이가 고등학교 때 영준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건,  최현의 야구가 그만큼이나 영준이에게 강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엄청난 천재성에 압도되고 경외감을 느꼈다고 보거든요. 그런 야구선수 최현을 잃을 수는 없죠! 알고 보면 서로가 서로의 일등 팬이 아닐지ㅎㅎㅎ

그리고 영준은 최현이 5명인 것의 극단적인 장점을 찾아냅니다. 우리 팀 라인업에 최현이 5명? 최현 너 내야 유틸 되냐? (최현: 1루랑 3루... 몇 번 본 적은 있는데 잘...) 아무튼 또 시키면 금방 배우겠지? 넌 천재니까? 이거 괜찮은 듯... 하고 혼자 진지충되는 야구 진심남 곽영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저 개인적으로도 탐나네요. 최현 복제해서 저희 팀에 나눔 좀. 저희 팀 지금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니 최현 복제품 지원 부탁드립니다. 진지합니다. 


5살 곽영준 vs 곽영준 5명 - 현이의 선택은?

: 못 고를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헐.. 형의 어린 시절? 완전 대박 좋아요!!!! 사진 5백 장 찍을래요. 꼬까옷 입고 놀이공원도 가고 가서 솜사탕도 먹구 제가 진짜진짜 재미있게 놀아줄래요!!!!! ...아. 아니지... 형이 5명인 것도 좋은데... 한 명만 있어도 이렇게 행복하고 삶의 질이 수직상승하는데... 5명이라니? 그러면 너무 행복해서 저 죽나? 죽을지도. 죽으면 안 되니까 역시 5살 형을 고르는 게 좋을까요? 와... 근데 5살 형 보면 너무 귀여워서 이것도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리는 거 아닌가? 그럴지도... 역시 그렇다면 형이 5명인 게? (구구절절) 그냥 농담으로 질문 한 번 던져 본 건데 최현 하루 내내 고민하고 그걸 또 내내 옆에서 쫑알거려서 영준이 물어 본 거 후회할 듯. 

막판에는 형...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 질문을 하신 거예요? ㅠㅠ 답을 못 정하겠어요... 엉엉. 하고 힝구되는 최현. 쓸데없는 고민 그만하고 걍 뽀뽀나 하자고 연하 애인 입 틀어막는 곽영준. 


5살 vs 5명 - 우서짐 친구들의 선택은?

: 5살 찬이! 찬이가 평소에 자기를 너무 잘 챙겨 주는 것에 부채감을 느끼는 친구라서요. 자기가 나서서 뭘 하려고 해도 찬이가 미리미리 다 해놔 버려서... 어려진 찬이를 자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케어해주고 싶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에 그런 일을 겪었던 걸 알고 있으니까요. 어린 찬이에게 미리 싸움 조기교육(?)을 해줘야겠다고 남몰래 생각하는 현오 ㅋㅋㅋㅋ 찬이야! 남이 너 괴롭히고 놀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르치. 먼저 니가 선빵을 날려야 해. 알겠지? (안됩니다)

현오가 이렇게 대답하니까, 찬이가 약간은 어이 없어 하면서 참으로 예쁘고 순수한 눈망울로...  난 당연히 너 다섯 명 고를 건데? 다섯 살 김현오랑은 야한 짓 못하잖아. 이럴 것 같네요.

현오는 ...!! 그렇..구나.그러네.. 그러면..! 나도... 너 5명....으로 할래....! 라고 은근슬쩍 대답 바꿉니다. ㅋㅋㅋㅋㅋㅋ 

우서짐 본편이 굉장히 잔잔한 분위기라서 씬을 많이 넣지 않았는데요. 이 친구들 힐링물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실 선섹스 후연애하신 분들입니다(?) 몸의 욕정에 제접 휘둘리는 편. ㅎㅎㅎㅎ


2) 샴푸 챌린지

키로콤 : 와! 형! 이거 봐요. 저 여기에 샴푸통 올라가요 헤헤ㅎㅎㅎ 하고 너무 해맑고 귀여운 목소리로 같이 샤워하다가 자랑하는 최현. 곽영준 어이없음. 뭐지...? 이거.. 섹스어필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왜... 귀엽지..? 당황스럽네... 하다가 멋지다 현아 ㅎㅎㅎ 역시 현이꺼 짱이지...~! ㅎㅎㅎ하면서 그대로 샴푸 치우고 1919로 넘어가는 어느새 능숙연상수가 되어버린 곽영준. 

우서짐 : 찬이는 현오가 자기 몸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요. 그리고 본인의 몸에 엄청난 자부심도 있음. 우리  찬이.. 하얗고 핑크거든요. (?) 포토샵 없이도 예쁜 몸입니다. 근육도 매끈하게 잘 잡혀 있고요. 본편에서도 몸으로 은근히 현오를 유혹하던 앙큼토끼였죠. 사귀는 내내 계속 현오에게 섹스어필 시도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샴푸 챌린지라는 걸 보고 도전! 현오가 잠시 출사 나가느라 둘이 며칠 떨어져 있는 기간이라고 치고요. [현오야 보고싶어 ^^ 현오도 셀카 보내주라~] 라는 카톡과 함께, 팬티만 입고 거기에 샴푸통 올린 거울 셀카를 보내는 김찬이.

카톡 확인한 김현오 : ............

잠시 몇 분 동안 굳어 있었지만. 남자의 자존심. 여기서 물러날 수 없지 (?)

하고 자기도 거시기에 샴푸통 올려서 셀카 보내 줄 것 같습니다. (현오도 샴푸통 잘 올라갑니다)



오늘도 썰은 재미로만 봐주시고. (이렇게 쓰는 썰 주제가 맞는 것인가? 늘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공지드릴 게 있으면 또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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