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2 후기 및 여담


안녕하세요. 

외전2가 어제 출간이 되었지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현영준 잊지 않고 반겨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던 소장본+굿즈 판매는 아마 올 여름 중에 오픈 될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공지 올리겠습니다. 

이 아래에는 외전2에 관련한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어떻게.. 괜찮게 읽으셨으려나요. ㅎㅎㅎ 제가 이렇게 대놓고 달달달달~~한 이야기는 좀 어색해하는 편인데... 이번 외전은 행복한 이야기만 잔뜩 담아 내고 싶었어요. 둘이 참 예쁘게 사랑하고 있죠? 


외전2 마지막 문장을 적고 나니 현영준의 이야기를 정말로 마무리지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번에 일기 글을 올렸다가 비공개로 돌렸는데요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 울컥울컥했어요.) 거기에 외전2 쓰면서 저도 모르게 되게 울었다고 적었거든요. 외전2 읽으셨으면 알겠지만, 전혀 슬픈 내용은 아닌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다 큰 내 새끼들... 진짜로 멀리멀리 장가 보내는 기분이라 눈물이 났나봐요 ㅋㅋ ㅠㅠㅠ 실제로 장가를 가기도 했고! 

아, 리뷰란 보니까 재진이 언급이 몇 개 있더라구요! 재진이 남친 백서호 씨... 근데 사실 저는 그 내용을 신작을 염두에 두고 쓴 건 아니었어요! ㅋㅋㅋ 재진이 미래 이야기 상상하면서 서호라는 캐릭터도 미리 짜두긴 했었는데요. 이 친구들로 신작? 연작?을 쓸 계획은 아직 없어요. 제 취향인 관계성이라서 둘 나오는 부근에 좀 힘이 들어갔나 보더라고요. 연작 나오는 거냐는 리뷰를 몇 개 봐서 해..해명(?)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에서만이라도 미처 외전에 못 실은, 서호와 재진의 비하인드를 조금 풀어 보자면. 

재진이는 무심 눈새 순진수쯤 되겠네요. 재진이가 공일지 수일지 여러 번 헷갈렸는데, 음. 저는 몸이 딴딴하고 무뚝뚝한 친구가 수인 게 좋아서요. 저는 재진이를 좀 무뚝뚝하면서도 서툰 남자애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썼거든요. ㅎㅎㅎ 백서호 씨는 미인계략공 내숭공입니다. 누가 봐도 엄청 쎄한데 재진이만 몰라요. 주변 사람들은 다 니 남친 쫌.. 어.. 쫌 그렇지 않아? 하는데 재진이만 왜? 잘생기고 착한데....?? 라고 어리둥절해하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서호가 뭐 복흑은 아니구요, 달달한 로코 커플입니다. ^ㅁ^ 헬스장에서부터 꽃핀 우당탕탕 육체미 대소동...♡ 

서호는 아주 치밀한 김재진 꼬시기 계획 끝에 재진과 연애에 골인하게 되었고요. 김재진 꼬시기 계획표 쫙 정리해서 들고 다니는 남자. 김재진의 모든 행동 반경과 취향 리스트를 뽑아서 외우고 다니는 남자. 상당히 철저한 남자. 김재진에게 진심인 남자....ㅋㅋㅋ 

재진이는 남자 애인을 사귀어 본 전적은 있지만, 그 친구랑 진도를 끝까지 나가지는 않아서요. 자기 포지션을 잘 모르는 상태였어요. 영준이 형도 사실 동경이 더 큰 마음으로 좋아했던 거라서, 최현처럼 응큼하게 19금적 상상을 했던 건 아니거든요. (최현:갑자기나는왜끌려나와...) 백서호 씨가 살살 ^^ 여우 눈웃음 치면서 꼬시니까 어어.. 어어.. 음. 네. 사귑시다. 백서호 씨. (박력) 하고 사귀었는데 눈 떠 보니까 자기가 깔리는 포지션이라 무척 당황하였다는... 그런 커플입니다.

현영준은 아주 둘이 염병 천병 중이고, 민근이도 행복하게 가정을 꾸렸고.... 재진이도 뭔가 짝을 지어 주고 싶은 마음에 서호 씨를 짤막하게나마 등장시켰었어요. ㅎㅎㅎ 은이는.... 그 언니랑은 제가 결혼하고 싶은. (최은의 의견은?)

키로콤에 등장했던 모든 친구들이 행복하고 괜찮기를 바라면서. 더불어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도 괜찮은 나날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외전으로 만나뵈어서 반갑고 행복했어요. 

나중에 소장본 관련 공지 올리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임유니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작업일기
작업일기
구독자 1,365

10개의 댓글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