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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콤 '자위 중 방해하지 마세요' 썰


안녕하세요. 

키로콤 첫번째 외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어제 부로 10만 자를 넘겼어요. 아이고 장해~~~ 자랑하려고 왔어요(?) 물론 아직 다 쓴 것도 아니고.. 다 써도 그후에 가장 무시무시한 작업인 퇴고와 교정이 기다리고 있지만요 ㅎㅎㅎ 잘 마무리 지어서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네요. AU외전은 전에 말씀드렸듯이 하반기 가을쯤 출간될 예정입니다. 외전 말고 신작도 쓰긴 해야 할 텐데. 아마 내년 여름은 되어야 신작 이야기를 들려드릴 것 같아요. 외전 작업이 좀 늘어지면서 이런저런 현생이 얽혀 일정이 꼬여 버렸어요. 퓨 ㅠㅠ 


다들 그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2주 만에 들른 것 같은데. 저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 야구가 개막한 것이 아닐지요!! ㅋㅋㅋ 아 진짜 이깟 공놀이 끊는다! 하다가도 정신 차려 보면 매일같이 비더레 찍고 중계를 틀고 있는 나... 이건 뭐.. 야구에 세뇌 당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거죠. 야구를 너무 사랑해서 슬프네요. 

저희 팀은.. 뭐.. 올해도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인가요. 그래도 우려했던 것보다는 경기 보는 맛이 있네요. 아주 놀랍게도 몇 년 만에 이넘들이 선발야구를 하고 있어요! 투타 밸런스가 오지게 안 맞기는 하지만요ㅋㅋㅋ 뭐 하나 잘해서 올라가면 나머지 하나는 망가져서 쭉 내려가 시소야 뭐야... 야구장이 놀이터야 뭐야..   

아무튼 키로콤은 내야수들의 이야기로 썼지만, 투수들도 참 좋아해요. 선발들이 잘 던지고 있어서 투구 보는 재미로 이냥저냥... 공격 이닝의 속터짐을 달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무관중이라 직관 못 가는 게 좀 아쉽지만, 선수단 야구팬들 모두 건강 챙기면서 이번 시즌 잘 넘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는 저희 경기 중에 상대 팀 선수가 머리 부상을 당해서 엄청 놀라고 내내 기분이 좀 가라앉았었네요. 현영준 요 녀석들도 다치지 말구 건강하게 야구하거라.. (이래놓고 본편에서 영준이 아프게 한 사람...) 



아래는 독자분께서 메일로 신청해 주신 썰 소재입니다. 보고 싶은 거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여유 있을 때 짬짬이 해 놨다가 포스타입에 업로드하겠습니다 ㅎㅎㅎ 

<키로콤 아이들이 방문에 이 카드를 걸어 뒀을 때 상대의 반응은?!> 입니다.   


영준이가 걸어 놨다면?

: 실제로 자위는 안 하고 있을 텐데 그냥 현이 놀리려고 걸어 놓았겠죠. ㅎㅎㅎ 영준이가 갈수록 현이 놀리는 것에 눈을 뜬 모양입니다. 방문 앞에서 귀 쫑긋 세우고 현이가 뭐라고 하나 듣고 있을 듯하네요. 현이는 뿌애앵... 형 뭐예요.. 어케 혼자할 생각을 할 수 있어요?? ㅠㅠ 왜요? 저한테 화났어요??? 네??? 같이 하면 안 돼요?? 제가 잘할게요.. 어제.. 저 못 했어요? 왜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형.. 이제.. 제 몸 별루예요..? 궈ㅏ...궈.. .궈.. 권 ..태 .. 기.. 예..요... ? (말하는 것만으로도 슬퍼서 눈물 남) 운동.. 더 열심히 할게요......... 장어 먹고 올게요.... 마음에 안 든 게 있다면 말해 주세요.. 제가 크흡.. ㄹ흡..끅.. 노력할게요........ (눈물이 방울방울) 

더 놀리면 진짜 현이가 혼자 삽질하다가 내핵 뚫고 나갈 것 같아서 적당한 때에 문 열고 나옵니다. 훌쩍거리던 현이는 영준이 형한테 달려가서 안기기 >_<~ 


현이가 걸어 놨다면? 

: 현이는... 혼자 자위 안 할 것 같은데... 애초에 영준이가 있는 집에서 방문을 닫는다니? 그런 현이가 잘 상상이 안 되네요. ㅋㅋㅋㅋ 영준이가 저번에 이 카드로 자길 놀렸으니까 자기도 나름대로 깜찍하게 복수해 보겠다고 걸어 놓았다고 해 보죠! 

영준이는 이거 보고 처음엔 약간 당황하다가 아무렇지 않게 현아 뭐해? 하고, 문 벌컥 열려고 할 것 같아요. 근데 현이가 이번에는 아주 요망하게(?) 문까지 걸어 잠갔던 거죠. 영준이 어이없어서 헛헛.. 웃으며 야~ 너 안 하는 거 다 알아~ 너 혼자 하면 이제 못 가잖아~ 뭐해~ 문 열어~ 이럴 것 같아요. 이제 현이를 너무 잘 알아서 장난이 잘 안 먹히는 영준이 형입니다. ㅋㅋㅋ 현이가 방 안에서 아, 아닌데요.. 진, 짜 하고 있는데요..!! 하고 소심하게 외쳐 보지만.. 이것도 안 먹힐 것 같아요. 뭐래~ 너 저번에 내가 장난친 것 때문에 삐져서 그래? 귀엽네~~ 문 열어~~ 형이랑 같이 해~ 그제서야 우당탕당 소리 들리고 급하게 열리는 문. 그리고 얼굴 빨개져서 나오는 최현. 해피엔딩! 



그럼 다들 점점 더워지고 습해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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