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근황과 체크리스트들

안녕하세요.

언제 4월이 됐는지...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열심히 키로콤 외전 작업 중입니다! 생각보다 후일담 외전 분량이 자꾸만 늘어나서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_@  여름 전까지 후일담 외전 먼저 출간하고, 한두 달 있다가 AU외전 출간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어요. 둘 다 같이 내려고 하면 하반기로 일정이 밀릴 듯해서 ㅠㅠ)


~이번 달의 작업보고~

새 외전 중 일부분입니다. 


"이게, 이래도 되는 건가?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느낌이에요. 아니, 우리 형한테, 내가 이거를……? 나 오늘은 생일 아닌데, 이미 지났는데……."

"좋아, 싫어. 그것만 딱 말해!"

최현은 얼이 빠져서 웅얼거리다가 화들짝 어깨를 떨며 대답했다.

"조, 좋아요!"


뭐가 좋다는 것일지..... 외전에서 확인해 주세요 (?) 




 그리고 독자님 중 한 분께서 메일로 키로콤, 우서짐, 블슈 체크리스트를 요청해 주셔서 해 보았습니다. 캐붕이 있더라도 재미로 봐 주세요.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채워 봤어요... 은근히 어렵더라구요...



부연설명! 

  - 영준이가 현이한테 불만을 말할 때는... 현이가 잘못해서 생긴 불만은 아니고요.  현이는 본인보다 영준이를 항상 우선시하니까, 영준이는 그게 자꾸 신경 쓰이고 걱정될 것 같아요. 가끔 현이가 무리하게 맞춰 주려고 할 때마다 그러지 좀 말라고~~! 하면서 불만 표출. 

- 영준이는 힘든 일이 있어도 우선 자기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 게 습관일 듯. (현이는 이게 약간 서운하지만)

- 인간관계 경험은... 연애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했습니다. ㅎㅎㅎ 현이는 동정이니깐... 

- 사실 현이는 '놀이공원'이 좋은 게 아니라 '형이랑'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는 게 좋은 느낌일 것 같아요 ㅋㅋㅋ 형의 취향에 맞춰서 스케줄 짜고, 형이 가자는 대로 갈 듯합니다. 

- 놀이공원에 놀러 간다면 아마도 비훈련기간일 텐데. 그땐 매일 밤 열심히 미뤄 두었던 XX를 열나게 하기 때문에.. 잠은 둘 다 푹 잘 것 같아요.  

- 머리띠는 현이가 무작정 두 개 사와서 자기가 먼저 쓰고 형 씌워줍니다.

- 영준이는 평소 영화 취향이 스릴러, 액션, 공포 이런 쪽이라서 귀신의 집도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완전 덤덤한 건 아니고 무서워하면서 즐기는 느낌. 현이는... 형이 가자고 하니까 우선 가기는 하는데 딱히 흥미는 없을 듯해요. 그냥 형이 놀라면... ㅎㅎ 형 겁먹었다~ 하고 형 구경하는 재미로. 

- 둘 다 먹는 거 좋아해서.. 쉼없이 계속 뭘 먹으면서 다닐 듯. 츄러스 먹고... 핫도그 먹고...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 형이 뽑아준 강아지 인형 소중하게 품에 안고서 집에 가져가는 현이 ㅎㅎ




- 둘은 생일도 비슷했으면 좋겠어서 며칠 차이로 설정해 봤습니다. ㅎㅎ 

- 스킨십은 둘 다 비등비등하게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젊어~ 혈기왕성해~ 

- 여행 계획이나 준비는 현오가 하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찬이 대학원생이라서 바쁜 거 아니까ㅋㅋㅋ 그리고 계획에 차질 없을지 고민하다가 잠 제대로 못 잘 듯.

- 둘 다 서로에게 불만이 생겨도, 먼저 말을 꺼내는 편은 아니에요. 그냥 내가 맞춰 주자, 내가 참자~ 하고 넘어갈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오해가 생기면... 제일 큰 문제가 생길 커플이지 않을까요... 대화를 안 하고 자기가 참고 희생하려고 끙끙대서...ㅋㅋㅋㅋ 둘 다 눈치싸움 벌일 듯. 남들과는다르게누구보다빠르게 자기가 사과하려고.

- 작게나마 말다툼이 있었다고 하면... 현오가 멘탈이 좀 더 약한 편이라 (현재 시점) 속에 오래 담아둘 것 같긴 해요.

- 인간관계 경험은... 현재 기준으로 둘 다 제일 친한 친구가 서로뿐인... 그런 아싸 상태.


- 우선 현오는 놀이공원을 썩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 많고 시끄러워서 ㅋㅋㅋㅋ 가도 그냥 느긋하게 구경하는 쪽을 선호하겠죠. 찬이도 놀이공원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현오와의 추억 쌓기 느낌으로 가고 싶어할 듯.  

- 찬이가 뭐 타러 갈래? 하면 응... 하고 그냥 따라가는 현오.

- 현오가 놀이공원 가는 거 걱정하니까 (잘 놀 자신이 없어서) 걱정 말라구 자기도 놀이기구 못 탄다고 겸손 떠는 찬이. 그래 놓고 은근히 잘 탑니다. 하지만 현오 텐션에 맞춰서 느긋하게 돌아다닐 거예요.


- 몇몇 질문은 둘이 현대배경에서 사귄다는 전제 하에 생각해 봤어요. 본편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전개겠지만... 

- 래언이도 형 좋아한다 어쩐다 이런 말은 자주 하지만, 다른 커플들에 비해 살가운 애정표현이 적은 편. 애초에 둘 다 말수가 적어서ㅎㅎ

- 프러포즈는... 둘 다 말로써 미래를 맹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본편에서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주어진 하루하루에 만족하며 사는 삶이 아닐지... 하지만 서로 속으로는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 먼저 죽지 않는 한 계속 같이 살아갈 거라고.

- 둘 다 불만이 있으면 무뚝뚝하게 툭 말할 것 같아요. 막 따지듯이는 아니고... ㅎㅎㅎ 결론은 래언이가 사과하고 래언이가 윤성이에게 맞춰주는 것으로...

- 인간관계 경험은... 좀비 사태 터지기 전으로 생각하면, 윤성이가 훨씬 인싸였어요. 진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고 인맥 쌓기용 인싸. 

- 현대 배경이라고 상상하고 해 보았습니다. ㅋㅋㅋ

- 형이랑 데이트를 한다...? 정말 같이 살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 얼굴에서는 티가 잘 안 나지만 무척 설레고 긴장해 있는 래언이. 그 전날에 잠도 설치고 약속시간보다 훨씬 일찍 튀어나와서 윤성이 기다릴 것 같아요.

- 둘 다 놀이기구도 잘 타고..귀신의 집도 멀쩡히 아무렇지 않게 쓱 돌고 나올 것 같습니다. 연인처럼 꽁냥꽁냥은 안 할 듯. 제3자가 보면 친구끼리 놀러 왔나 보다 싶은 분위기. ㅎㅎㅎ 티익스프레스 3번 정도 뺑뺑이로 돌고 밥 든든하게 사 먹고 집 갈 듯. 

- 사진을 찍는다면... 아마도 래언이가 찍을 거예요. 셀카 말고, 형 뒷모습 같은 거. ㅎㅎ




어렵다.. (땀 닦음...) 아... 열심히 머리 굴려 가며 했는데 재미 없는 것 같아요. 힝.

그럼 다들 건강하시구, 5월에 뵈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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