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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AU (키로콤, 우서짐, 블슈)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글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아 약간 민망쓰~.. 합니다. 연재가 끝나니 아무래도 평소보다 훨씬 여유로워져서 이것저것 올리게 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 큐앤에이 이벤트하고 있잖아요. (모르시는 분은 상단 공지 참조!) 

메일이랑 댓글로 질문 주신 거 다 차곡차곡 정리해서 미리 답도 적어놓는 중인데... 어젠가 들어온 질문 하나가 너무 재미있어서... 적다 보니까 점점 길어지더니... 나중에 큐앤에이에 묶어 올리기엔 분량이 너무 불어나 버렸어요. ㅋㅋ ㅠㅠ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Q. 래언윤성/찬이현오/현영준이 아이돌이었다면 어떤 이미지였을지 궁금해요!

(이외에 질문자님께서 해주신 다른 질문들 모두 무사히 접수되었읍니다.) 이거 답변 적다가 저 혼자 내새끼들 좋아서.... 질문에 대한 답변 수준이 아니라 썰 푸는 폭주기관차가 되어버린 거예요. 오타쿠란... 절레절레.

그래서 그냥 썰풀러 왔습니다. (머쓱) 


이왕 세 작품 묶어서 질문해 주신 거, 여섯이 한 그룹이라면 어땠을까?! 가 망상의 시작입니다. 질문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며 저 혼자 신나버린... 


* 주의 :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 캐릭터를 또렷하게 부여하려다 보니... 그냥 작품과 다른 평행세계 어드메에 있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시며 재미로 봐주세요. 

요즘 아이돌 문화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예전 아이돌 덕질하던 짬을 긁어 모으긴 했는데, 제가 최근에는 덕질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나이는 작품 배경 시점이 각각 조금씩 다르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임의로 (^^) 저 좋을대로 서열을 매겼어요.

나이순 '윤성 > 래언 > 영준=찬이=현오 > 최현'



<프로필> 

윤성  : 리더 겸 맏이. 리드보컬. 리더십 있고 존경받는 맏형. 보컬도 댄스도 수준급으로 잘한다. 연습생 기간이 무척 길었다. 무뚝뚝하지만 자기 팬들 한정 다정해서 코어팬이 많다. 예능감은 없지만 뭐든 맡기면 절대 빼지 않고 열심히 하는 타입. 인터뷰할 때도 항상 앞서서 멘트하는 이 시대의 참리더상. 하지만 의외로 마음이 여리며, 힘든 일이 있어도 속으로 꾹꾹 눌러 혼자 참는다. 그러다 터지기 직전에 래언과 상의하여 풀곤 한다. 숙소 군기반장이다. ex) 누가 여기에다 양말 벗어놨냐. / 현이요! / 최현. 이리와 앉아. / 힝 ㅠㅠ

래언 : 메인래퍼. 형라인. 말이 없는 카리스마 이미지. 어딜 가든 항상 뒤에서 병풍처럼 서 있다. 장신에다가 날카롭게 생겨서 싸가지 없다는 오해를 많이 사는데... 오해가 아니라 사실(??) 매니저나 소속사 말은 개무시하면서, 리더인 윤성 말은 조금씩 듣는다. 항상 윤성이 중재자 노릇을 해야 한다. 그래도 위에서 무어라 못하는 이유는 능력치가 좋기 때문. 곡 프로듀싱에 늘 참여하며, 작곡작사 쪽으로 굉장히 유능. 원래는 아이돌보다는 힙합 쪽 솔로로 진로를 잡고 있었는데, 윤성 때문에 그룹에 합류하게 되었다. 날라리처럼 놀 것 같다는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스캔들은 없다. 쉬는 날 작업실에만 있기에...

영준 : 메인보컬. 반전매력으로 흥한다. 노래 부르는 것 외에 아이돌로서 해야 하는 대외적 활동 (예능, 행사, 인터뷰, 팬서비스 등등)을 어려워한다. 래언이 그냥 과묵해서 말을 안 하는 거라면, 영준이는 긴장해서 바짝 굳어있는 타입. 타고난 인상 탓에 데뷔 초에는 시니컬한 이미지 담당. 하지만 곧 팬들에게 속은 한없이 말랑하다는 것이 까발려졌다. 브이앱 등 멤버들과 편하게 있을 때는 항상 사람 좋게 웃고 있는 모습이 모퉁이에서 발견된다.  동생들을 귀여워한다. 특히 막내.

찬이 : 리드보컬 겸 서브댄서 겸 서브래퍼. 가수로서의 능력치가 S급은 아니지만 맡은 바는 고루고루 곧잘 한다.  호불호를 타지 않는 호감형에, 입덕시키기 좋은 멤버라 센터를 자주 선다. 머글 몰이용 멤버. 예능에서도 생글생글 잘 웃고 멘트도 잘 치는 편. 훈남, 유사남친 이런 느낌의 셀링 포인트가 아닐까... 실제로도 인간적으로 이성적으로(?) 두근거리게 하는 팬서비스를 잘한다. 음악프로그램 MC나 예능 패널 등으로 자주 불려가서 그룹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현오와는 연습생 전부터 알던 사이. 같은 동네, 중고등학교 동창. 

현오 : 메인댄서. 노래는 못해서 저음 몇 소절 부르고 만다. 그래서 초반에는 내내 카메라에 잘 안 잡히다가 독무 파트 때 짜잔 등장. 퍼포먼스 짤 때도 본인 의견을 꽤 내는 편. 인터넷에서 '야 걔 마지막에 혼자 춤추는 걔'로 통하는 멤버. 어릴 때부터 비보잉 같은 거 잘했을 듯. 숙소에서든 이동 중에서든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한다. 얌전하고 무기력한 이미지. 평소에는 존재감이 옅은 편이지만 (브이앱에서도 항상 화면에 없음) 춤만 추면 사람이 돌변. 찬이와 있을 때만 유일하게 이런저런 드립도 치며 쾌활하게 구는 편이다. 

최현 : 막내. 그룹 내에서 가장 아이돌스러움을 맡고 있다. 타고난 반짝임이 있는 멤버. 직업 만족도 200퍼센트. 카메라를 절대 놓치지 않는 눈동자. 무대 중에 끼 부리는 것 하나는 최상급. 생글생글 미소와 팬서비스 항시 장착. 지나가던 머글도 입덕시키게 만드는 거침없는 팬서비스! 상시 준비되어있는 5종 하트! 막내인데도 능력치도 고루 나쁘지 않은 편이다. 소속사에서 가장 파격적인 헤어 변신을 많이 시킨다. '야. 그 그룹에 걔 누구야? 연핑크머리 걔...' 할 때 그 연핑크머리일 듯.


<이 그룹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다면?>

윤성 : 침착하게 멘트를 치고 진행을 한다. 항상 애들을 진정시키며 어떻게든 주어진 대본에 충실하려고 한다. 가끔 이래언이 너무 협조를 안 하면 속으로 당황하며 래언이 허리를 쿡쿡 찌른다. 그런 상황에서도 겉으로는 당황이 티 나지 않는다. 애교든 걸그룹댄스든, 우선 제작진이 시키면 하라는대로 열심히는 한다. 망설임없이 다 하고 나서 속으로 민망해하며 슬쩍 뒤로(주로 이래언 뒤) 숨는 타입. 

래언 : 그저 침묵. 그러나 워낙 장신에 날카로운 인상이라 존재감이 없지는 않다. 윤성이 뭐 시키면 그거 잠깐 하고 다시 조용해진다. 팬 중에서도 이런 태도를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가끔 악플도 달린다. (이래언 진짜 인성 안 좋아 보인다;; 아이돌 맞음?; or 래언아... 아이돌이 하고 싶어?) 그걸 보는 윤성은 혼자서 속으로 속상해하고... 정작 본인은 그러든 말든 관심 없다.

영준 : 긴장해서 항상 굳어있다. 약간의 카메라 공포증이 있다. 그나마 노래 부르는 무대에서는 긴장이 덜한 편. 겉으로는 시크해 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더 잘하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 중. '아 ㅠㅠ 이거 쓸만한 분량 나오나? 아... 최현 왜 저리 나대... 아 이 멘트 어떻게 받아주라고...' 무슨 드립이라도 쳐보려고 시도는 하지만 잘되지 않아 좌절. 미소도 평소와 다르게 조금 어색하다. 물론 팬들은 그 점을 귀여워함. 

찬이 : 리더 형을 도와서 깔끔한 서브 진행을 맡고 있다. 예능에서 무슨 게임이나 애교를 시켜도 곧잘한다. 우선 눈치가 빠름. 멘트도 매끄럽고 예능감도 나쁘지 않다. 편집점 뽑기가 좋아서 본인은 의도치 않아도 늘 분량이 많다. 사실 김찬이가 없으면 이 그룹의 예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 흥미 없어서 늘 뒤에 빠져 있는 친구 현오의 분량을 남몰래 챙겨 주려고 애쓴다.  

현오 : 딱히 긴장하지는 않고, 조용조용하게 할 거 한다. 인터뷰에 답하고, 미션에도 참여하고. 딱 자기에게 배정된, 혹은 제작진이 시킨 할 것까지만. 그 이상은 나서지 않는다. 매번 카메라 시야에 애매하게 벗어나 있음. 팬들은 애가 타서 구석에 걸친 김현오 GIF를 만들고... (트위터 실시간 반응 : 제발 카메라 앞에 좀 있으라고 ㅠㅠㅠㅠ / 집 나간 우리 애 찾아요...)

최현 : 혼자 나간 예능에서는 말수가 적다. 소속사도 그걸 알기에 단독으로는 현을 잘 내보내지 않는다. 그룹으로 나간 예능에서는 강아지 모드 ON. 이리저리 신나서 방방 뛴다. 미션 같은 거 시키면 진심으로 열심히 한다. 예능이니까 여기서 분량을 뽑아야 하고, 드립을 쳐야 되고 이런 생각은 없다. 그저 (영준이)형(들)이랑 같이 재미있는 거 하니까 신난다! 정도의 생각인 듯.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예능감과 재미를 주는 멤버. 


룸메는 이렇습니다. 

맏형즈 / 찬이현오 / 막내와 견주(영준) 

룸메끼리 둘씩 따로 방에서 브이앱하는 것도 상상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나중에 여유가 되고...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또 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즐거운 망상타임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애들이 비슷하면서도 각자 다른 면이 하나씩 있어서 그 캐릭터성 쫓아가는 게 즐거웠어요. ㅎㅎㅎ 질문자님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 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다 빠짐없이 적어놓고 있답니다. 후후. 나중에 연말쯤 한 번에 정리해서 올릴 거예요. 생각보다 많이 보내 주셔가지구 신나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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